농식품부, AI 현장 소독실태 점검
농식품부, AI 현장 소독실태 점검
  • 배상익 기자
  • 승인 2016.12.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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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제 소독의 날 운영과 병행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 소독실태검검과 지방자치단체 거점소독장소 등 방역 실태점검을 병행해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농식품부 지역담당관 124명이 참여해 △지자체 거점소독장소의 축산차량·운전자 소독 실태 △축산관계시설의 소독설비 설치·소득실시기록부 기록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그간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및 관계시설에 대한 소독활동을 벌여 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지자체의 방역의식 및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축산시설별로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이용한 자체 소독활동 뿐 아니라 지자체·축협 등 방역기관에서 보유한 소독차량을 모두 동원해 실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시설 내외부에 대한 전국적인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며 "국내 AI를 조기 근절할 수 있는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철저히 하고 질병 의심가축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배상익 기자 news1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