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가 정부의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 시행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개소세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쉐보레는 노후 경유차 고객이 신차 구입시 정부의 개별소비세 70% 감면 정책에 더해 30%를 추가로 지원, '개소세 완전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쉐보레는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등록 말소 후 신차 구입시 개소세 70%를 감면해주는 정책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30%의 추가 면세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후 경유차 폐차후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개소세를 완전히 면세받게 된다.
일례로 12월 한달간 노후 경유차 보유자가 쉐보레 차량 구입시 정부의 개소세 70% 면세 정책에 따라 캡티바 최대 143만원, 임팔라 최대 141만원, 말리부 최대 141만원, 올란도 최대 124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쉐보레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30% 추가 감면을 받게 될 경우 임팔라 최대 224만원, 캡티바 204만원, 말리부 201만원, 올란도 177만원으로 할인폭이 크게 늘어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연말까지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시행,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파격 할인을 제공하고 대규모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올 한 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 말리부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서 최고점을 받아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