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노후경유차 고객 신차 구매시 '개소세 0원'"
쉐보레 "노후경유차 고객 신차 구매시 '개소세 0원'"
  • 박주용·박상진 기자
  • 승인 2016.12.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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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가 노후 경유차 고객이 신차를 구입할 경우 개소세를 완전 면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

한국지엠 쉐보레가 정부의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 시행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개소세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상품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쉐보레는 노후 경유차 고객이 신차 구입시 정부의 개별소비세 70% 감면 정책에 더해 30%를 추가로 지원, '개소세 완전 면세'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년 6월까지 노후차 폐차지원 정책을 시행한다.

쉐보레는 최초 등록 이후 10년이 지난 노후 경유차를 등록 말소 후 신차 구입시 개소세 70%를 감면해주는 정책에 발맞춰 자체적으로 30%의 추가 면세를 제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노후 경유차 폐차후 쉐보레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개소세를 완전히 면세받게 된다.

일례로 12월 한달간 노후 경유차 보유자가 쉐보레 차량 구입시 정부의 개소세 70% 면세 정책에 따라 캡티바 최대 143만원, 임팔라 최대 141만원, 말리부 최대 141만원, 올란도 최대 124만원을 할인 받게 된다.

이에 더해 쉐보레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30% 추가 감면을 받게 될 경우 임팔라 최대 224만원, 캡티바 204만원, 말리부 201만원, 올란도 177만원으로 할인폭이 크게 늘어난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연말까지 '메리 쉐비 크리스마스'를 시행, 쉐보레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파격 할인을 제공하고 대규모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올 한 해 고객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쉐보레 말리부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서 최고점을 받아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선정됐다.

[신아일보] 박주용·박상진 기자 pjy6093@hanmail.net,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