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대교협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선정
원광대, 대교협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선정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12.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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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원광대학교는 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하고, 진로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사진=원광대학교 제공)

전북 원광대학교는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주최한 대학교육 정책포럼에서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에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하고, 진로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는 전국 대학 간에 취업과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대학들이 신청한 144개 프로그램 중 21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책자로 발간됐다.

포럼에서는 최근 대학 진로교육 및 취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진로교육 우수사례 확산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포럼에 이어 원광대를 비롯한 3개 대학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우수사례는 △취업 분야에 원광대의 ‘지역 기업의 이해’, 성신여대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창업 분야에 동명대의 ‘정규 창업교육을 통한 특허출원’ 등이다.

원광대에서 운영하는 ‘지역 기업의 이해’ 교과목은 전북도 및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학생들에게 도내 5대 성장동력산업인 농생명·식품, 탄소·융복합 소재, ICT융합, 자동차·기계, 그린에너지 관련 강소기업 정보를 제공해 청년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취업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개설됐다.

특히 취업 토크 방식을 활용한 참여 유도형 수업을 진행해 학생 만족도가 높은 교과목으로 평가 받았다.

원광대 인력개발처장 박은숙 교수는 “지역과 대학, 학생과 교직원의 합심 협력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양질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