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대표, '탄핵안 일정 조율' 오후 2시30분 회동
야3당대표, '탄핵안 일정 조율' 오후 2시30분 회동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6.12.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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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원, 추미애, 심상정.ⓒ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1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조율을 위해 회동한다.

이들 야3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의원식당에서 만나 박 대통령 탄핵안 처리 시기 및 향후 전략 등을 논의한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좌장인 김무성 전 대표를 만난 뒤 긴급 소집한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안의 이날 발의 및 2월 국회 본회의 처리 방침을 정하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동참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정의당은 찬성한 반면 국민의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2일 처리' 입장을 고수하며 이날 중으로 발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국민의당이 동참하지 않는다면 발의정족수(151명)를 채우기 힘든 상황이다.

[신아일보] 감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