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단맛' 과일즙·꿀 판매 늘어
'건강한 단맛' 과일즙·꿀 판매 늘어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6.11.3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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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즙 10배 이상, 사과·포도즙도 2배 '껑충'

▲ 설탕 대신 과일즙이나 꿀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사진=옥션 제공)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설탕 대신 과일즙이나 꿀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30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28일∼11월 27일)동안 과일즙이나 꿀 등 이른바 '건강한 단맛'을 내는 제품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석류즙 판매량은 이 기간 10배 이상(1100%) 증가했다. 석류는 비타민C, 에스트로젠 등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어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이를 요리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게 옥션의 설명이다.

단맛이 필요한 요리를 할 때 활용도가 높은 포도즙과 사과즙 판매량은 226% 늘었고, 블루베리·베리즙과 배·도라지즙 판매량도 각 89%와 33% 늘었다.

단맛뿐 아니라 피로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꿀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37% 증가했다.

천연 감미료를 원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덕에 이색 제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코코넛 꽃봉오리 수액만으로 만든 '에버코코 코코넛 스위트', 단맛을 내는 천연식물 스테비아 잎에서 주요 성분을 추출해 만든 '웨이더 스위티지오' 등이 인기가 높다는 게 옥션의 설명이다.

반면 일반적인 설탕 품목의 매출은 주춤하는 모습이다.같은 기간 물엿·올리고당 판매량은 2%, 갈색 설탕·흑설탕 판매량은 32% 줄었다.

옥션 관계자는 "정부가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등 당류 줄이기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온라인몰에서도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감미료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코코넛 진액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이색 천연 감미료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손정은 기자 jes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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