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검찰 출신… 朴대통령, 내달 2일까지 1명 임명해야
우상호·박지원·노회찬 등 세 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한 뒤 이같이 합의했다.
야당은 이날 2명의 후보자를 박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2일까지 이 중 1명을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야3당이 조승식 전 대검 형사부장과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특검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했다"며 "두 분 모두 강직한 성품에 뛰어난 수사 능력을 높이 평가해 추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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