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아자개쌀 중동 두바이 첫 수출
상주 아자개쌀 중동 두바이 첫 수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6.11.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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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t 수출 선적식 중동 초밥 시장 진출

경북 상주시 상주아자개 영농조합법인은 29일 두바이에 17.5t (2622만원)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처음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아자개쌀은 그동안 수출업체 ㈜코리너스와 두레농산이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다.

이날 선적한 아자개쌀은 특수유통시장 채널로 구분되는 초밥(스시)전문식당에 납품되고, 일부는 스파니스, 웨이트로스 등 일반수퍼 40개점에 테스트용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에 중동시장을 겨냥한 행보는 향후 사우디, 이란, 쿠웨이트, 오만 등 인근 국가로 확대될 예정해, 년간 100t 정도를 선적 목표로 삼고 있다.

한편 상주 아자개 영농조합법인은 올해 11월11일 기준으로 총 141t을 미국, 캐나다, 홍콩, 두바이 등에 수출해 대한민국과 농업의수도 상주시의 위상을 세계속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상주쌀의 중동수출은 쌀수출 역사의 새로운 출발이자 세계속의 새롭게자리매김하는 계기” 가 됐다고 평하면서 “세계인의 쌀로 거듭 나면서, 사랑받는 상주쌀이 될수 있도록 생산단계, 수확 후 관리, 선별포장 등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