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기존 입장은 고수… “달라진 것은 없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정부 내 개헌추진 기구가 만들어졌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아직까지 만들어진 것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추진되는 게 있겠는가,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덧붙였다.
다만 정부의 개헌 추진 의지에 대해서는 “박 대통령이 지난번 말씀하신 것에서 달라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에 헌법 개정을 완수하기 위해 정부 내에 헌법 개정을 위한 조직을 설치해 국민의 여망을 담은 개헌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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