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감사원 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전시, 감사원 평가 우수기관 선정
  • 김기룡·길기배 기자
  • 승인 2016.11.2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역자치단체 부문 자체감사활동 결과 A등급

대전시가 감사원이 실시한 ‘2015년도 자체감사 활동’ 심사결과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고등급인 ‘A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의 활동을 내실화하기 위해 중앙기관,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9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자체감사기구의 감사활동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해 실적에 따라 A ~ D까지 4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를 했다.

그동안 시는 감사원 평가에서 2014년 ‘보통’에서 2015년 ‘양호’, 금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자체감사기구의 활동 실적이 점진적으로 향상됐다.

이는 주요 정책의 집행, 계약, 예산관리 등에 대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한 일상감사제도의 운영,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등 역량교육 강화와 적극적인 자체감사활동으로 약 160건 76억 원의 회수조치, 약 550건의 제도개선 등 내실 있는 자체감사활동 노력의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고종승 시 감사관은 “대전시가 2015년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평가에서 1위의 영예 수상에 이어 이번 감사원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대전시 전 직원이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감사활동 역량을 강화해 감사의 전문성과 책임성, 투명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김기룡·길기배 기자 press@shinailbo.co.kr/gbkil@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