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쥴릭파마와 100억 규모 ‘케토톱’ 수출 계약
한독, 쥴릭파마와 100억 규모 ‘케토톱’ 수출 계약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11.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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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말레이시아 판매… 베트남·필리핀 등 수출확대 계획

한독은 쥴릭파마와 100억원 규모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쥴릭파마는 내년부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 케토톱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이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외용소염진통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1947만달러로, 연평균 성장률 11%를 기록하고 있다. 2022년 시장규모는 3664만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케토톱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며 “해외에서도 케토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두 제품으로 커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