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SNS 회원과 '항공안전 훈련' 체험
대한항공, SNS 회원과 '항공안전 훈련' 체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1.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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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비상장비 사용 및 화재 진압' 등 경험

▲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열린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행사에 참가한 SNS 회원 및 대한항공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회원들을 초청해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을 견학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14번째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SNS 회원들과 오프라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대한항공의 우수 서비스와 인력,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평소 항공기 안전에 관심이 많은 30여명의 SNS회원들이 참가해 대한항공 객실훈련원 교관의 안내에 따라 다양한 훈련에 직접 참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대한항공이 내년 도입 예정인 B787과 CS300 항공기의 도어 작동법을 배우고 신기종을 미리 체험했다. 또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내 비상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기내 화재 진압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객실훈련원에서 비상탈출 훈련을 체험한 SNS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이와 함께 비상탈출 슬라이드를 이용해 실제를 방불케 하는 객실훈련원 교관들의 탈출 훈련 시범을 보고 직접 체험을 통해 객실 승무원들의 안전 훈련 과정도 경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