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 및 KIIP 활용 철도투자 지원
산업은행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관련 8798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에는 산업은행을 포함, 국민연금 등 연기금, 은행 및 보험사 등 총 15개 금융기관이 재무투자자 및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경기지역 주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 개선과 광역 환승교통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서울 강남역과 용산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7.8km, 총 투자비 1조4000억원 규모의 대형 철도사업이다.
산업은행은 기업투자촉진프로그램을 활용해 재무투자자겸 대주로 적극 참여하고, 한국인프라투자플랫폼(KIIP)을 통해 연기금 및 민간 금융기관의 투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향후 신안산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정부와 지자체가 계획하고 있는 신규 철도사업에도 추진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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