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수취인 등록시 영업시간 외에도 이용 가능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머니그램 특급송금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에서 해외 송금을 직접 보낼 수 있는 'ATM 특급송금 서비스'를 아시아지역 최초로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10분내에 송금수취가 가능한 머니그램(MoneyGram) 특급송금을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최초 1회만 은행을 방문해 송금수취인을 등록하면 은행 영업시간 외에도 자동화기기를 통해 송금을 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에 맞춰 안산 원곡동 등 외국인근로자 거주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송금수수료 할인 및 서비스 이용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ATM 특급송금 서비스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고객의 해외송금 특화서비스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9개국 언어 지원을 통해 서비스의 편리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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