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두고 유 변호사를 선임했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협의한다.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의 유 변호사는 창원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거쳐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다.
2014년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맡고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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