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형 요우커 겨울여행 ‘유혹’
고부가가치형 요우커 겨울여행 ‘유혹’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6.11.1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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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관광공사, 15일-26일 中 남방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정부의 저가관광 규제 조치에 대응해, 올 겨울 고부가가치형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공사는 15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시, 난징시, 항저우시, 충칭시, 선전시, 쿤밍시 등 눈(雪)을 보기 힘든 중국 남방지역의 주요 경제 도시 8개 지역 40여개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초청한 중국 여행사들은 공사가 그간 중화권 경기관광 설명회와 로드쇼 등 현지 세일즈 활동을 통해 파트너십을 구축, 즉각적 상품개발 가능성이 높은 각 지역의 대표 여행사들이다.

여행사들은 곤지암리조트, 베어스타운 등 도 주요 스키리조트를 답사해 겨울 시즌 스키관광 상품을 점검, 상품 고급화와 다양화를 위해 용인 에버랜드, 광명동굴 및 광명시장, 여주 및 파주 프리미엄아울렛, 포천 허브아일랜드, 가평 쁘띠프랑스 및 아침고요수목원, 양평 청춘뮤지엄, 과천 서울랜드, 안산 갈대습지공원 및 시화호조력발전소, 파주 산머루농원, 고양 북한산 등 도내 다양한 관광지도 방문해 여행코스를 발굴한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에서 다양한 유료관광 체험 활동을 소개해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촉진하고, 쇼핑 일정이 제한된 상황에서 요우커의 쇼핑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