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중국 여행객, 인천공항 면세점이 '세계 최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1.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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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중국판 어워드' 선정

▲ 지난 11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어워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공사의 한성경 사원(왼쪽)이 중국·홍콩지역 자선재단 Chi Heng Foundation의 Chung To 회장으로부터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면세점이 중국 여행객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면세점으로 인정받았다.

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에 따르면 인천공항 면세점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어워즈'에서 4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어워는 공항과 항공사, 여행관련기업 및 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인천공항 면세점의 이번 수상은 독자 설문조사를 통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중국판 구독자 약 5만명이 직접 선정한 결과로, 지난 2013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 면세점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특히 중국인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화장품광 식품 특화매장 구성 등을 통해 만족을 드린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면세점은 올해 비즈니스 트래블러 미주판과 아시아-태평양판이 선정한 '세계 최고 면세점상'을 각각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세계 여러 지역에 걸쳐 수년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