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 깊이 앝아 피해 우려… 한국인 피해 없어
13일(현지시간)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자정즈음에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표면으로부터 10㎞지점이다. 뉴질랜드 민방위본부는 지진에 따른 쓰나미 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진앙은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북동쪽으로 91㎞,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으로부터 200㎞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가 비교적 얕아 피해가 우려된다. 진앙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헨머스프링 온천마을에서 남동쪽으로 15㎞ 떨어진 지역이다.
뉴질랜드 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와 수도 웰링턴까지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외교부는 이 지진으로 현재까지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으며, 주 뉴질랜드 한국 대사관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해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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