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없는 올림픽’ 개최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 일본, 중국이 대(對)테러를 공조한다.
외교부는 13일 제4차 한·일·중 대테러협의회가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신맹호 외교부 국제안보대사, 구마마루 유지 일본 외무성 대 테러·초국가범죄 협력대사, 류광위안 중국 외교부 섭외안전국장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외교부 및 관계부처 담당관들도 자리한다.
협의회에서는 각국 대표들은 테러 위협을 평가하고 관련 정책을 공유한다.
또 외국인테러전투원 대응 및 테러자금조달 차단 등 테러 및 폭력적 극단주의 예방,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각각 예정돼 있어 세 나라는 '테러 없는 올림픽'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 날 제7차 한·중 대테러협의회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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