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15일 시청서 공공의료 아카데미
성남, 15일 시청서 공공의료 아카데미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11.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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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료원 시민참여 확대 방안 모색

경기도 성남시는 민선6기 의료공공성 강화방안의 하나로 공공의료 아카데미를 오는 15일 시청 한누리에서 시민과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성남시의료원 시민참여 확대 방안모색’이란 의제를 가지고 시민, 관련기관, 보건의료전문가,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다양한 의견을 내는 자리로 마련한다.

이날 아카데미를 주재하는 조승연 성남시의료원장이 먼저 ‘성남시의료원의 비전과 시민참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김창보 전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이 ‘성남시의료원 시민참여 방안제안’에 대해 서울시 의료정책사례를 들어 주제발표와 박상복 성남시 복지보건국장은 ‘성남시 공공의료 정책계획’에 관해 발표한다.

성남시의회, 성남시약사회, 성남발달장애인가족협회,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측은 의제와 관련한 5분 발언을 한 뒤 시민들과 자유토론을 한다.

시는 이날 각계각층의 시민이 제안하는 공공의료정책, 의료원 운영에 관한 의견을 서면으로 받아 성남형 공공의료 정책 수립에반영할 계획이다.

성남의료원은 전국최초 주민발의 조례에 의해 설립돼 오는 2018년 수정구 태평동(옛 성남시청 자리)에 지하 4층, 지상 9층, 517병상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