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 ‘한반도 평화의 메달’ 수상
김성기 가평군수 ‘한반도 평화의 메달’ 수상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6.11.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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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용사 기념비 조성 등 ‘우의 관계 공적’
 

경기 가평군은 김성기 가평군수가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로부터 '한반도 평화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반도 평화의 메달은 평화통일 염원을 담은 훈장으로, 비무장지대(DMZ)의 녹슨 철조망과 6.25 참전용사 무덤의 탄피를 녹여 제작해 더욱 귀한 가치를 지닌다.

김 군수는 최근 수십년 가평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온 정성과 힘을 다해왔을 뿐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해야 할 귀중한 보은선양을 몸소 실천해 왔던 공적을 인정받았다.

실제 김 군수는 호국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계승하기 위해 영연방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비롯해 한국전 호주 참전용사 뜰 조성, 6.25전쟁 미군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등을 추진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대회에 알리는 데 노력해 왔다.

김 군수는 “이번 수상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에 대한 보훈의 뜻을 이어가고 참전국들과의 우호와 협력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가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시민사회단체연합은 지난해 31개 단체로 창립하여,‘국민화합과 대통합’을 목표로 국내 400여 시민사회단체가 연합한 비영리 민간기관이다.

따뜻한 사회 만들기와 긍정의 문화 창출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나가는 ‘범국민 대통합프로그램’을 운영·추진해 오고 있다.

 [신아일보] 가평/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