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지지율
[미국 대선] 힐러리 vs 트럼프 지지율
  • 이은지 기자
  • 승인 2016.11.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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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연합뉴스 제공)
제45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대선 투표가 8일 0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8일 오후 2시)를 기해 시작됐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보다 1~6%포인트 지지율이 앞선다.

미 정치전문 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선거 하루 전인 7일 정오를 기준으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산출한 지지율에서 클린턴은 47.2%로, 트럼프의 44.2%를 3%포인트 따돌렸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방송이 전날 공개한 추적 여론조사(11월 2∼5일)에서도 클린턴은 47%, 트럼프는 43%로 나타났다. 하루 전보다 지지율 차이가 1%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오차범위(±2.5%포인트)를 넘었다.

보수성향의 매체인 폭스뉴스(11월 3∼6일)의 조사에서조차 클린턴은 트럼프를 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LA타임스와 USC 공동조사(10월 31일∼11월 6일)에서는 트럼프가 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다른 여론조사 결과와 대조를 보였다. LA타임스와 USC조사는 줄곧 다른 조사보다는 트럼프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왔다.

NBC방송은 경합주 여론조사 흐름을 토대로 클린턴이 274명, 트럼프가 1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종 집계라면서 클린턴과 트럼프가 각각 275명과 190명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신아일보] 이은지 기자 e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