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수은과 해외온렌딩 대출 고정금리 상품 출시
신한銀, 수은과 해외온렌딩 대출 고정금리 상품 출시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1.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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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금 3년·시설자금 10년이내로 기간 신청 가능
 

신한은행은 오는 11일에 수출입은행과 함께 수출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해외온렌딩 대출 고정금리 상품을 금융기관 최초로 출시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수출입은행 해외온렌딩 대출은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은행이 신한은행에 정책자금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이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기업을 선별해 자금을 지원하는 간접대출 상품이다.

대상기업은 수출입 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대출신청은 최소 원화 1억원 또는 미화 10만달러 이상이다.

대출한도는 대출 종류별로 차등 적용되며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이내, 시설자금일 경우 10년이내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국의 금리인상, 영국의 브렉시트 등 고객이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가 난무하는 글로벌 경제환경에서 고객이 금리상승을 예상하는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중소기업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