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김명현 임상교수, 대한핵의학회 학술상 수상
원광대병원 김명현 임상교수, 대한핵의학회 학술상 수상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6.11.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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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병원은 핵의학과 김명현 임상교수가 대한핵의학회 FUJIFILM 학술상을 수상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은 핵의학과 김명현 임상교수가 대한핵의학회 FUJIFILM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55차 대한핵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엽산 수용체 표적 분자 영상제제로서 Tc-99m 표지 엽산 펩타이드 화합물의 합성과 종양마우스 모델에서의 영상 평가'란 주제 논문으로 FUJIFILM 학술상을 수상했다.

FUJIFILM 학술상은 대한핵의학회 영문학회지 (Nuclear Medicine and Molecular Imaging)에 게재된 1년간의 논문들 중에서 그 학술적 우수성이 가장 뛰어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되는 학술상이다.

이번 연구는 다수의 암에서 과다 발현하는 엽산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분자영상제제를 개발하고 그 유용성을 평가한 것이다.

최근 암 진료의 환자맞춤형 정밀 의학의 흐름에 적합한 핵의학 분자영상 진단제제를 개발함으로서, 그 연구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아 본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06년 을지의대를 졸업, 2014년 원광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 2016년 핵의학과 전문의 취득 후 원광대학교병원 핵의학과에 재직하며 환자 진료 및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