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9일 제5회 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성남, 9일 제5회 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6.11.0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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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기업 참여 150명 채용 계획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9일 시청로비에서 ‘제5회 장애인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해 마련한다.

구인업체로는 성남·서울·용인·광주 등 수도권지역의 롯데하이마트, 아이에스시, 아프리카tv 등 35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사무보조, 전자부품생산, 경비, 미화, 주방보조, 캐드설계, 고객 상담,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 모두 150명의 장애인을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기도내 등록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박람회장을 오면 각 채용부스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이날 면접참여자를 위해 증명사진촬영, 이력서 작성을 지원하며, 행사장에는 수화통역 등을 담당하는 50여명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취업준비와 안정적인 직장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구 전시, 시각장애인 안마체험, 응급처치교육 등의 부스도 운영한다.

분당선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수시로 운행한다.

우철제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이 만족스런 일자리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yhji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