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청년 창업자 10명에게 ‘기프트카’ 지원
현대차그룹, 청년 창업자 10명에게 ‘기프트카’ 지원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11.0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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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까지 신청 접수… 차량·창업자금·교육·컨설팅 등 지원
▲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청년 창업자들을 매달 선정해 총 1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6일 예비 청년 창업자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청년창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사업인 기프트카는 7번째 시즌을 맞았으며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청년으로 확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창업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만 18~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와 차량 활용방안 등을 받아 기프트카 주인공을 선정할 계획이다.

차량이 필요한 예비 청년창업자와 최근 1년 이내 창업자들은 내년 1월까지 기프트카 사이트(www.gift-ca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현대차그룹은 사업 수행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창업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창업계획, 자립 의지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차량과 함께 차량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청년창업자 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아이패드, 영화예매권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창업 의지를 가진 저소득층 이웃에게 창업용 차량과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일반창업 분야도 내년 2월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 일반창업 분야는 지난 10월부터 시작됐으며 내년 4월까지 7개월간 매달 대상자를 선발해 총 40명에게 기프트카를 지원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