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4차 기간제 500명 추가채용
코레일, 4차 기간제 500명 추가채용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1.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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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2천여 명으로 확대..."열차 정상화 추진"

 
코레일은 철도노조의 파업이 39일째로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4차로 500명의 기간제 직원을 추가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4차 기간제 모집은 사무영업 50명, 운전 50명, 차량 300명, 전기통신 100명 등이다.

앞서 코레일은 기간제 직원 1차 631명과 2차 417명, 3차 405명 등 모두 1453명을 채용했다. 코레일이 이번에 500명을 확보하면 기간제 직원은 모두 2000여명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레일은 추가 대체인력 공모 및 채용에 따라 파업초기부터 현장에 투입돼 피로가 누적된 본사 및 지역본부 직원에 대해 충분한 휴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응시자격 등은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에서 확인하면 되고 지원서 접수는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4차로 500명의 기간제 직원을 선발, 충분한 안전교육과 실무교육을 거쳐 업무에 투입하겠다"며 "대체인력들의 숙련도가 향상되고 있고 업무에 대한 열정이 높아 철도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국민에게 약속한 6개월 이내 열차 정상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