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그랜저 ‘대박’ 조짐… 사전계약 첫날 1만6천여대
신형 그랜저 ‘대박’ 조짐… 사전계약 첫날 1만6천여대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11.0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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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YF쏘나타 기록 훌쩍 넘어… 디자인·첨단편의사양 주요
▲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는 2일부터 시작된 신형 그랜저(IG)의 사전계약 건수가 하루 만에 1만5973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시행했던 차종 중 역대 최고 기록으로 기존 2009년 YF쏘나타가 세웠던 1만827대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신형 그랜저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국내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 대수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를 5000대 이상 넘어서는 실적이다.

또 현대차의 전국 830여개 영업소 한 곳당 약 19대 이상의 신형 그랜저가 하루 만에 계약됐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이런 신형 그랜저의 인기가 역동적인 디자인과 ‘현대스마트센스’ 등 첨단 안전 편의사양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고객들이 보여준 신형 그랜저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신형 그랜저의 돌풍을 앞세워 침체된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