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양주시장 "한전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요구 반영해야"
이성호 양주시장 "한전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요구 반영해야"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6.11.02 1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성호 경기도 양주시장은 최근 문봉수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장에게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주민요구 사항을 반영 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2일 밝혔다.

‘345KV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수도권 북부지역 송전선로의 전력계통을 보강하고자 2019년 4월 준공 목표로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에서 양주 삼하리 변전소 까지 36.4km 구간에 85기의 345KV 고압송전탑 중 64기를 양주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장흥면, 백석읍, 은현면 등 해당지역 주민들은 송전선로의 설치 부당함을 인식 올해 ‘송전선로 건설 비상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연경관 훼손, 전자파로 인한 유해성, 대체 노선 및 지중화 등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사업시행자인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처장을 만나 사업추진 현황 및 지중화 등 지역주민요구사항에 대해 수용해 줄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한국전력공사 문봉수 경인건설처장은 “지역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재검토하겠으며 주민과 협의된 사항은 반드시 이행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양주/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