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통장 미발행' 예·적금 상품 확대
KEB하나은행, '통장 미발행' 예·적금 상품 확대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6.11.0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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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발생에 따른 사회적 리스트 감소 기대

 

 

KEB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추진중인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과제' 중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 혁신을 위해 '통장 미발행' 대상을 주요 예·적금 상품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입출금통장에 추가해 신규 개설되는 예·적금 계좌의 약 90%에 해당하는 10종의 예·적금 상품이 통장 미발행 대상으로 확대돼 불필요한 종이통장 발행 비용과 휴면계좌와 대포통장 발생에 따른 사회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

종이통장 발행을 요청할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발급 가능하며, 종이통장 미발행에 따른 후속 거래시의 불편함이 없도록 '계좌 개설 확인서 발급', '통장 사본(이미지) 출력', '계좌 해지 절차 개선'등의 절차를 마련했다.

KEB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금융거래의 관행을 혁신하고 통장거래에 따른 금융소비자의 불필요한 비용 발생과 거래의 불편함,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통장 미발행 대상을 은행 전체 상품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