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홍보 플래카드 불법설치
진주시, 국제농식품박람회 홍보 플래카드 불법설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6.11.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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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계시대 외면 외곽지역 마구잡이 설치
▲ 경남 진주시 농업정책과가 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홍보용으로 설치한 플래카드가 지정된 계시대에 설치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시 외곽지에 설치해 편의성 행정을 펼친다는 지적이다.

경남 진주시 농업정책과가 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홍보용으로 설치한 플래카드가 지정된 계시대에 설치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시 외곽지역에 설치해 편의성 행정을 펼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민 A씨는 1일 “시가 공적인 목적으로 불법을 자행하는 것에 대해 이해 할 수 없는 행정 편의주의식 갑의 횡포라”며 “시민이 불법으로 플래카드를 설치할 경우 강제 철거와 과태료 부과를 하는 행정이 시의 행사 목적에 의해 불법으로 설치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진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박람회 행사를 위해 불법인 줄 알면서도 일반 민원인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어쩔수 없이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홍보를 위한 공공의 목적으로 설치 한 것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면서“정상적인 목적이 아닌 불법인줄 알지만 현실 여건에 어쩔 수 없이 불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