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 '인기'
유용한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 '인기'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3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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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부터 폐차까지' 모든 정보 한 곳에

▲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메인화면.(자료=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캡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의 조회 실적이 월평균 1만3880건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는 자동차가 등록될 때부터 폐차될 때까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자동차의 기본정보는 물론 △정비이력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정보 △압류·저당 내역 △자동차세 체납정보 △검사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국민들에게 자동차 통합이력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자동차 정보를 한 데 모은 결과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정비정보 1900만건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정보 300만건 등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개정된 법 시행에 따라 본인 자동차뿐만 아니라 타인의 자동차 정보도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고차 거래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본인 자동차정보 확인을 통해 자동차 검사일 종료를 사전에 파악하고 검사 미필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는 지난달부터 불법명의자동차(속칭 대포차) 여부와 이전 및 영업용 등록횟수, 튜닝 세부내역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이달부터는 서비스 이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본인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기능을 모바일 앱에 내재화했다.

해당 서비스는 마이카정보 앱 또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ecar.go.kr)에서 동시에 이용 가능하다.

오영태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맞춤형 서비스 발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