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모니터링 투어
경기관광공사,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모니터링 투어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6.10.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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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상품개발의 일환으로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의 생태관광자원 가치를 공유, 경기북부 대표 관광자원으로서 지질공원을 홍보하고 체류형 상품 개발을 위해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

한탄강은 총 141㎞로 강원도 철원, 경기도 포천을 지나 연천 도감포에서 임진강과 합류하며 화산폭발로 분출된 현무암 용암대지 위를 흐르는 국내 하나뿐인 화산강이다.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선 주상절리, 여울, 판상절리, 못 등 유년기 강의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 현무암 주상절리는 바닷가에서 나타나지만 이곳의 현무암 주상절리는 강 주변에서 볼 수 있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예에 해당된다.

이번 투어는 경기도-강원도의 상생협력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철원군·경기도 포천시·연천군과 함께 계획했으며, 한탄강 포천1경, 남계리 주상절리 등 국가지질공원의 대표적인 명소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