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무안·양양공항 항공기취급업 개시
공항공사, 무안·양양공항 항공기취급업 개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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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2016년 동계 스케줄(10월 30일)부터 무안과 양양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에 항공기취급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항공기취급업이란 항공기에 대한 급유를 포함해 항공 화물이나 수하물의 하역, 그 밖에 정비 등을 제외한 지상조업(地上操業)을 의미하는 사업이다.

이번 항공기취급업 서비스 개시로 무안과 양양공항은 기존 대비 조업인력과 장비가 추가로 확보돼 365일 24시간 안정적인 지상조업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양양공항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거점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다져 중국과 동남아 등 신규 노선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항공사 박순천 영업본부장은 "공사의 지상조업 서비스는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 안전하고 고품질의 조업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해 공익성을 높이는 한편, 취항 항공사의 비용부담을 줄여 지방공항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