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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에 군사정보협정 체결 제안
정부, 중국에 군사정보협정 체결 제안
  • 박영훈 기자
  • 승인 2016.10.28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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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사드배치 불만 등으로 난색 표명할 듯

정부가 일본에 이어 중국에도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8일 “최근 중국 정부에 대해 한중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안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과 2000년대 들어 정보교류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제안은 2012년 개최된 제2차 한중 국방전략대화에서 처음 제안됐다. 이후 여러 차례에 걸친 외교·국방 당국간 협의를 통해 중국 측에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 필요성을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러시아에 이어 일본, 중국과도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면 크로스 체킹을 통해 대북정보의 정확성과 완결성을 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정부 측의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경우 북한과 고위급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어 있고 지리적으로 가까워 양질의 대북정보를 획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중국 측은 우리 측 제안에 대해 뚜렷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불만 등으로 난색을 표명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국과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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