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979억… 전년比 19% 감소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익 979억… 전년比 19% 감소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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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신아일보DB)
대우건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79억4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95% 감소한 것으로 잠정집계 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812억100만원으로 6.8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8억8700만원으로 5.75% 줄었다.

대우건설 측은 3분기 국내 주택과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올렸으나 해외 현장에서 일부 손실이 발생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3조1387억원을 달성하며 현재 총 37조6042억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저유가로 해외 발전사업 발주가 연기되는 등 수주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적극적인 주택사업 등으로 11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원가율이 높았던 일부 해외사업장이 마무리되면 4분기 수익률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