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 여제’ 귀환…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서 우승
이상화, ‘빙속 여제’ 귀환…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서 우승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6.10.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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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올 시즌 첫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26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여자 500m 레이스에서 38초57을 기록해 참가 선수 12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김민선과는 1초37 차이가 났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18년 평창 올림픽부터 500m 경기 방식을 기존 1, 2차 레이스에서 단판 레이스로 변경함에 따라 이번 대회도 한 번의 레이스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오늘 이상화가 기록한 기록은 자신이 갖고 있는 세계기록(36초36)과는 2초 넘게 차이가 나고, 2013년에 작성했던 대회 기록(37초74)에는 0.83초 뒤진 기록이다.

한편 이날 3위는 박승희가 4위는 남예원이 차지했다.

이상화를 비롯해 4위 남예원까지 상위 4명은 태극마크를 달고 다음 달부터 열리는 2016-2017 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한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