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전문가 순천에 모인다
도시계획전문가 순천에 모인다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6.10.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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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28-29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우리나라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순천에 모인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최하고 순천시, 토지주택연구원, 도시재생실증연구단에서 후원하는 2016 (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순천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350여명의 국내외 도시계획 전문가 및 관계자와 순천대학교 교수·학생, 순천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계획, 도시교통, 안전, 경관, 도시재생, 방재, 복지, 환경 등 17개의 대학원 세션과 8개의 전문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정원을 품은 더 큰(大) 순천,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정원과 도시재생을 연계한 순천시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

28일 정책세미나에서는 순천 도시재생의 현재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29일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세계적인 정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유치한 학술대회로 명실공히 최고의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모여 많은 발전전략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1959년에 설립돼 2016년 현재 약 6천여명의 개인회원과 공공 및 민간기관들의 단체회원으로 구성된 도시계획분야 학술연구단체이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