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25일 '하야(下野)'에 대한 한자 풀이를 지면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매체는 독자를 위해 매일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날 예문으로 "대통령 하야 요구"를 들며 "4·19혁명은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의 하야로 일단락되었다. 하야는 '시골로 내려간다'의 뜻으로 관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사실상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비선실세 논란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조선일보가 최근 청와대와 마찰을 빚고 있다는 의혹이 사실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조선일보는 우병우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 의혹을 처음 보도한 매체이기도 하다.
[신아일보] 온라인뉴스팀 webmaster@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