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카톡' 95%
모바일 메신저 점유율 '카톡' 95%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10.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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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스북·위챗·텔레그램 5% 나눠가져

카카오톡이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용시간 점유율 9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5일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동안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938명의 모바일 메신저 사용습관을 조사한 결과 9개 주요 메신저의 총 사용시간 중 카카오톡이 95%를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뒤를 이어 네이버 라인이 2%,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텔레그램 등이 각 1%로 나타났다.

사용자 수는 카카오톡이 3061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페이스북 메신저가 445만명, 라인이 224만명, 위챗이 72만명, 텔레그램이 60만명 등의 순이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평균 1.7개의 메신저를 설치하고 하루 평균 1.2개의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이상은 사실상 카카오톡만 사용하지만 10대는 1.3개, 20대는 1.2개의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