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中훈춘시-日조에츠시 '교류 20주년기념 공동선언'
포항시-中훈춘시-日조에츠시 '교류 20주년기념 공동선언'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6.10.2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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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1∼22일까지 포항시, 훈춘시, 조에츠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조에츠시를 방문했다.
경북 포항시가 훈춘시, 조에츠시와 교류 20주년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1∼22일까지 포항시, 중국 훈춘시, 일본 조에츠시 교류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 조에츠시에서 대표자 회담을 갖고 ‘국제 경제, 문화 교류 공동선언’을 했다.

이번 회담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 훈춘시 고옥룡 당서기, 조에츠시 무라야마 시장 등 내·외빈 100여명이 참가해 지난 20년간 국제교류 협력 발자취를 뒤돌아 보고 다양한 계층에서 국제교류, 문화·관광교류를 더욱더 활성화 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단기간 공무원연수, 각도시 대표축제 시민단 교류, 청소년 홈스테이, 여행사 관계자 상호방문 관광상품 개발 방안을 공유하고 상호교류의 실현을 향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개 도시가 국가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적극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실천해 나가면서 상생발전의 길을 찾아보자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환동해에 크루즈가 다니고 페리항로가 개설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이 강화되면 이것이 곧 세계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