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가족과 함께 '농촌봉사활동'
삼성물산, 가족과 함께 '농촌봉사활동'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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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수확 일손 돕기 및 마을공원 조성

▲ 지난 21일 삼성물산 임직원들이 충북 보은군 탄부면 농가에서 수확한 대추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자매마을인 충청북도 보은과 강원도 홍천을 찾아 농가 일손 돕기 및 마을 공원 조성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삼성물산 임직원 35여명은 보은군 탄부면 농가를 방문해 대추수확을 도왔다.

또 다음 날인 22일에는 임직원과 가족 53여명이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를 방문해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을 심어 마을 공원을 조성하고, 건물벽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 지난 22일 삼성물산 임직원 가족이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물걸2리에서 마을공원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이번 봉사에 참가한 삼성물산 심재분 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대추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와 드리고,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에 나무를 심어 더 좋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직원 자녀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강현우(14)군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나무와 꽃, 벽화를 보며 잠시라도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