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24일부터 ‘쓰레기와의 전쟁’
오산, 24일부터 ‘쓰레기와의 전쟁’
  • 강송수·정대영 기자
  • 승인 2016.10.2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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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는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오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쓰레기와의 전쟁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해 경고스티커를 부착하고 수거하지 않으며, 시 직원·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대대적인 단속과 함께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원룸 밀집지역인 신궐동 지역의 쓰레기 문제 협의를 위해 궐동 원룸 건물주들과의 간담회도 추진한다.

지난 2014년 하반기에 추진한 1차 쓰레기와의 전쟁을 통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감소하고, 종량제봉투 판매량이 전년도 동기간 대비 25%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다시 한번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에 대한 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자 쓰레기와의 전쟁을 재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오산/강송수·정대영 기자 sskin@shinailbo.co.kr, dyjyi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