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oT 기반 차량 통합관제서비스 출시
KT, IoT 기반 차량 통합관제서비스 출시
  • 전민준 기자
  • 승인 2016.10.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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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계부·도로유의도 안내·컨테이너 관제 등 3종

KT가 차량 통합 관제 플랫폼인 '기가 IoT 비클(GiGA IoT Vehicle)' 기반의 신규 차량 및 컨테이너 통합관제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

23일 KT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법인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차계부 서비스'와 위험물의 안전 운송 경로를 탐색해주는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 육상은 물론 해상에서도 컨테이너의 위치와 상태를 관제해주는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 등 3종이다.

차량이나 컨테이너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통신기기를 통해 관련 정보를 플랫폼으로 전송한 뒤 다시 관리자의 PC나 스마트폰으로 운행 경로·사고 발생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운행계획서와 운행기록부 등 관련 보고서도 자동으로 작성한다.

업무용 차량의 운행일지를 자동으로 작성하는 '차계부 서비스'는 개정 세법에 따른 국세청 제출용 운행일지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의 경우 운송 물품의 특징에 따라 주의가 필요한 도로를 안내해준다. 또 사고 발생 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하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사고대처 요령을 알려주는 등 위험물의 안전 운송에 필요한 특화 기능을 제공한다.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는 KT의 통신위성을 이용해 육상뿐 아니라 해상에서도 이동 중인 컨테이너의 위치와 온·습도 관리는 물론 출입 통제도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31일까지 신규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민준 기자 mjj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