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톡' 활용 소통 채널 'K플라자' 오픈
기아차, '카톡' 활용 소통 채널 'K플라자' 오픈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6.10.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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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발표·시승회 등 생중계 시청… 실시간 Q&A도

기아자동차는 최근 디지털 기반 소통플랫폼 'K 플라자(K-PLAZA)'를 오픈하고 메신저 앱과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즉각적인 피드백에 나섰다.

23일 기아차에 따르면 'K 플라자'는 국민 4000만명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다음(Daum)을 활용해 구축됐다.

△ 카톡 라이브 △ 카톡 서베이 △ 카톡 VOD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카톡 라이브'는 지금까지 언론이나 소수에게만 공개되던 신차 발표회나 시승회 등 주요 행사를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카카오톡과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특히 카톡라이브는 단순히 진행되는 행사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고 카카오톡을 통해 접수된 고객의 질문에 곧바로 답변해준다.

'카톡 서베이'는 기아차가 매주 고객들의 고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하는 설문조사로, 자동차 문화나 고객이 선호하는 자동차 사양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기아차는 신차 개발에 이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카톡 VOD'는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이 자동차나 기아차와 관련해 평소 가졌던 궁금증들을 선정하고, 이를 전문가 대담이나 각종 실험 영상을 통해 해소해 주는 서비스다.

기아차는 'K 플라자'를 통해 수렴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신차 개발과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K 플라자'에서 진행된 각종 활동은 영상, 카드뉴스 형태의 콘텐츠로 제작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다음의 자동차 섹션 내 'K 플라자' 페이지에서 공유된다.

[신아일보] 박정식 기자 js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