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소음대책지역 학생들 '항공체험'
김포 소음대책지역 학생들 '항공체험'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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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주민 공감대 형성 및 진로탐색 기회 제공

▲ 학생들이 항공기 조종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김포공항 소음대책지역에 위치한 양서중학교와 신원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김포공항 견학 및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공항 견학 프로그램은 공항공사가 지난해부터 소음대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사로서, 소음대책지역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공항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항공안전의식을 고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소음대책지역 소재 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미래의 항공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김포공항 및 한국항공대학교를 방문해 비행 조종 및 관제 시뮬레이터 견학, 관제사 직업 소개 등의 세부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 김포공항 견학 및 항공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항공사)
이재훈 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항공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미래의 항공 전문 인재로 성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항 활성화에 대한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