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지난 20일 관내 기업인 신영프레시젼에 근무하는 직장인 아빠 15명을 대상으로 요리공감 토크 ‘아빠의 식탁’을 시범 실시했다.
아빠의 식탁 프로그램은 조리 실습과 식품 위생관리, 저염 등 건강식에 대한 이론 교육, 공감 토크 등으로 구성됐다. 요리 강사로 ㈜꼬마농부 이현수 대표를 초청해 버섯크림파스타를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가족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 아빠들끼리 요리를 하며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 얼굴 보기도 힘들었는데, 가족들에게 오늘 배운 버섯크림파스타 요리를 만들어주고 대화의 시간을 가져보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간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빠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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