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 워크숍
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온실가스 저감' 워크숍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6.10.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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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동향·기술 공유…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

▲ 지난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신기후체제 대응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저감기술' 워크숍이 진행 중이다.(사진=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이 지난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신기후체제 대응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저감기술' 워크숍을 산·학·연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파리협정(Paris Agreement) 체결로 신기후체제가 도래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자동차부문 기후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국내·외 온실가스 저감정책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 있었던 파리협정에서 오는 203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37%를 감축하겠다고 결정한 바 있다. 특히 교통부문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의 기술적 감축을 위한 노력이 매우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외 온실가스 관련 동향 및 자동차부문의 온실가스 저감기술 등을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은 '신기후변화체제 대비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반적인 국제 정세 및 우리나라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박용성 교통안전공단 실장은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 중인 기반구축 사업 및 기업지원 사례를 소개했고, 이규진 아주대 교수는 정부의 온실가스 관련 정책분석을 통한 감축잠재량 산정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 최회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사의 2030 온실가스감축 로드맵에 따른 세부 감축수단 발굴 및 기술별 로드맵 수립 연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오영태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한 우리나라 자동차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부정책 관련 연구 및 기술동향에 대한 공유가 성공적인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