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북경법인의 재인증이 지연됨에 따라 회사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정승규 연구원은 20일 “7월부터 국내 임플란트 보험 범위가 확대돼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내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증가했다”며 “러시아, 인도 등 해외법인 매출도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60% 가까이 증가한 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지난 분기 오스템임플란트의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 북경법인 재인증 지연을 지목하면서 “다행히 광둥 법인이 손실분을 대부분 만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이익 추정치는 하향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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