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태풍 '차바' 피해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신한은행, 태풍 '차바' 피해 중소기업에 금융지원
  • 이선진 기자
  • 승인 2016.10.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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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부산 사하구, 경주, 통영, 거제, 양산, 제주 등 특별재난지역 뿐만 아니라 태풍 차바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모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태풍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는 피해 기업당 5억원 이내 총 5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이 지원된다.
아울러 기존 대출금의 분할상환 유예와 만기연장, 만기연장시 최고 1.0%포인트 금리 감면 등이 지원된다. 태풍피해로 인해 대출금이 연체된 경우에는 연체이자도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유동성 확보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제도를 마련해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선진 기자 sj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