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편의점서 현금 찾는 ‘캐시백 서비스’ 시작
우리은행, 편의점서 현금 찾는 ‘캐시백 서비스’ 시작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6.10.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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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미 16개 점포서 시범 서비스… 추후 GS25로도 확대
최대 10만원까지 인출 가능… 수수료 900원

우리은행은 20일 편의점에서 현금을 인출 할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캐시백 서비스’는 편의점에서 우리은행 체크카드로 물건을 구입한 후 소액을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드미 편의점’을 방문해 물건을 사야 한다. 최대 10만원까지 인출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900원이다.

우리은행은 서울 성동구에 있는 위드미 본점과 한양대MK점, 충남 천안에 있는 천안 공주대점 등 16개 편의점에서 우선 시작하고 서비스 점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GS25와도 제휴하고 올해 안에 GS25 편의점에서도 현금 인출할 수 있도록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캐시백 서비스가 당장 은행의 자동화기기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겠지만, 금융 소외 계층과 야간에 현금수요가 있는 고객들에게 편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흥수 기자 saxofone@shinailbo.co.kr